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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 침수 가구 절반 빈집이나 인재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9. 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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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 침수 가구 절반 빈집이나 인재"

 

o...화북면 옥계리 태풍으로 침수된 15가구 중 절반 정도는 빈집, 이로인해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아 그나마 다행.절반의 빈집은 어른 때부터 살아오는 소중한 곳이라 대부분 주말에 이곳을 방문하고 쉬었다 가는 집으로 ‘세컨하우스’ 성격.또 침수 시간이 오후 2시경부터 시작, 낮시간 때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대피.한 가구에서는 나이 많은 장애인 할머니가 있었는데, 대구서 소식을 듣고 달려온 옆집 젊은 사람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도.오후 3시경 집 마당에 어른 가슴까지 물이 차올라 이미 때는 늦어 모두 대피.현장에 있었던 주민들은 “비가 가장 많이 온 태풍 매미 때도 물이 조금만 올라 왔는데, 무슨 이런 일이 있느냐”면서 “물 빠지는 통로 박스가 막혀서 사태가 일어났는데, 지난번부터 몇번 하천 정비나 바닥을 청소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장이 바뀌는 과정에서 이를 무시해 버렸기 때문이다.”고 원통해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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