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매년 1개씩 30년 실천한 이웃돕기 돼지저금통, 하상태 전 국장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2.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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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이어온 이웃사랑
                               하상태 전 국장 돼지저금통

 

하상태 전 영천시의회사무국장(청통면 호당리)이 지난 5일 본사를 찾아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했다. 하 전 국장은 공직생활을 시작하면서 1년 동안 모은 동전을 연말 이웃돕기에 사용해 온지 벌써 30년(매년 초에 돼지저금통 1개씩 만들어 1년간 모아둔 것을 본인도 액수를 모르고 저금통 전체를 언론에 전달)이 넘는다.

        돼지저금통을 통채로 신문사에 전달한 하상태 전 국장

 

공직에서 퇴직한 후에도 변함없이 1년 동안 모은 돼지저금통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내놓고 있다. 이날 전달한 돼지저금통에는 총35만9730원이 들어 있었다. 하 전 국장은 “어느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작은 정성이 또 다른 이들에게도 전파되어 년 말의 따뜻함이 넉넉함으로 넘쳐나길 바란다.”고 말해 점차 줄어들어가는 이웃돕기성금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하 전 국장의 올해 액수는 매년 20만원 전 후 였던 것 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 돼지저금통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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