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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단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영천 초등학교 약진, 중학교 소폭 상승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2. 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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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초등학교 ‘약진’ 중학교 ‘소폭상승’


2011학년도 국가단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지역의 초등학교 수준은 예년보다 약진, 중학교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1일 201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월12일 치러진 학업성취도평가는 초6, 중3, 고2 전체 학생(190만명)을 대상으로 모든 학생들이 기초학습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국어, 수학, 영어 3개 교과(중3·고2 5개 교과)에 대해 실시됐다. 


전국의 초·중·고 모든 학교 급에서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3년 연속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2008년 7.2%이었던 기초미달비율이 2010년 3.7%보다 1.1%p 낮은 2.6%로 감소했다.
이번 성취도 평가는 예전처럼 보통학력이상, 기초학력, 기초 학력미달 등 3수준으로 발표했으며 과도한 경쟁과 학교서열이라는 문제로 지역교육청별 점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영천교육지원청의 순위는 알 수 없으나 예년보다 보통학력 이상이 상승했고 기초학력미달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평가 결과 영천지역의 20개 초등학교 가운데 청통초등학교와 대창초등학교가 응시자 전원이 국어, 수학, 영어 과목에서 보통학력 이상이 100%인 것으로 나왔다.
또 기초학력 미달이 없는 학교는 거여초등, 금호초등, 단포초등, 북안초등, 신녕초등, 중앙초등 화남분교, 남부초등, 영화초등, 임고초등, 평천초등, 화덕초등, 화산초등이다.


기초학력 미달이 있는 학교는 고경초등(수학 12.5%), 동부초등(영어 0.8%, 국어 0.8%), 중앙초등(국어 1%, 영어 1.9%) 영천초등(국어 1.8%), 자천초등(수학 9.1%), 지곡초등(수학 10%), 포은초등(수학 1.4%, 영어 0.5%)로 나타났다.


중학교의 경우 기초학력미달이 없는 학교는 고경중, 산동중, 영안중, 임고중, 청통중, 화산중 등 6개교이다.
기초학력 미달이 있는 학교는 금호여중(사회 7.7%, 수학 7.7%, 과학 3.8%), 금호중(국어 5%, 사회 15%, 과학 5%, 영어 2.5%), 성남여중(수학 1.2%), 신녕중(사회 3.4%, 수학 6.9%), 영동중(국어 2.1%, 사회 3.8%, 수학 0.5%, 과학 0.6%, 영어 1.6%), 영창중(국어 5.6%, 사회 22.2%, 수학 5.6%, 과학 5.5%), 영천여중(수학 1%, 사회 3.1%, 수학 3.6%, 과학 1.5%, 영어 1%), 영천중(국어 6.9%, 사회 10.1%, 수학 7.3%, 과학 11.9%, 영어 1.8%), 자천중(수학 11.1%)이다.<괄호 안은 기초학력미달 과목 및 비율이다>


매년 치러지는 성취도 평가결과 응시인원이 적은 학교가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적은 편이고 학생 수가 많은 시내학교가 기초학력이달 학생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보통학력 이상 100%인 청통초등과 대창초등은 응시학생 수가 9명이
고 기초학력 미달이 없는 학교 가운데 응시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금호초등 74명, 영화초등 54명이다.
학생수가 많은 시내학교는 적은 수지만 기초학력 미달이 조금씩 분포되어 있다.
중학교도 초등학교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지역교육청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의 23개 시군 가운데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지역교육청의 보통학력이상 비율은 전국 178개 교육지원청의 20위 이내에 청도(3위), 성주(9위), 경산(11위)교육청이 포함되었고,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울릉, 청도교육지원청이 전 교과의 기초미달비율 ‘0’으로 전국 178개 교육지원청에서 1위, 성주교육지원청은 11위를 차지했다.


중학교 3학년의 경우 지역교육청의 보통학력이상 비율은 전국 178개 교육지원청의 20위 이내에 고령(2위), 영주(3위), 문경(4위), 청도(6위),영양(7위), 청송(9위), 경산(18위)교육지원청이 포함되었고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고령(2위), 울릉(3위), 영양(4위), 청도(5위), 영주(9위), 문경(10위), 청송(12위), 봉화(15위)교육지원청이 포함되었다.
고등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교과부가 발표한 학교효과가 확인된 교과별 ‘잘 가르치는 학교’를 ‘향상도 우수 100대 학교’로 선정 발표했다.


영천지역 고등학교 가운데 향상도 우수 100대 학교에는 유일하게 선화여고가 포함되어 있다.
과목별로는 국어에서 선화여고가 87위, 수학에서 선화여고가 52위, 영어에서 선화여고가 49위를 차지했다.
우은복 교육장은 “앞으로 영천교육지원청은 지역학생들 가운데 단 한 명의 학생도 뒤처지지 않는 탄탄한 교육체제를 만들겠다.”며 “

한편, 교과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탄탄한 기초학력 보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기초학력미달비율 감소 목표를 상향조정하여 ’기초학력미달비율 1%대 진입‘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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