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고, ‘시울림이 있는 가을 교정 걷기’ 행사 진행 창의융합형 동아리 행사

영천여고, ‘시울림이 있는 가을 교정 걷기’ 행사진행
창의융합형 동아리 행사

영천여자고등학교(교장 허영선)는 11월 9일 학생들의 감성함양과 건강증진을 위해 ‘시울림이 있는 가을 교정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동아리 부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시 낭송 및 창작시 전시, 해오름 동아리의 댄스 공연이 교정 곳곳에서 자유롭게 펼쳐졌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의 자랑거리로 꼽는 아름다운 가을 교정을 만끽하며 맨발 걷기 체험을 하는 등, 전교생이 부쩍 추워진 날씨에 움츠렸던 심신을 사르르 녹이는 기회가 되었다.

교우들의 솜씨에 감탄하며 ‘시 낭송 및 전시’를 감상한 학생은 “잊고 지냈던 계절의 변화를 느낀 시간이었고, 이렇듯 우리 학교의 아름다움과 친구들의 문학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걷는 이 시간을 통해 잊고 지냈던 일상의 행복을 잠시나마 누릴 수 있었다.”면서 건강과 걷기에 관심을 표하기도 하였다.
허영선 교장은 “이번 행사는 시와 춤이 어우러진 창의융합형 활동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행사 참여에 대한 학생들의 의욕이 매우 높았다고 들었다.”면서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수아 영천여고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