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댐 물 황토로 탁도 심해, 수도사업소 정수와 수도에는 이상 없어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11.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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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댐 물 황토로 탁도 심해, 수도사업소 정수와 수도에는 이상 없어”

 


영천댐 물이 때아닌 황토로 변해 수돗물로 이용하고 있는 영천 시민들은 이런 모습을 보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11월 초경 이 같은 사실을 본사에 알려온 시민들은 “영천댐을 지나다 보니 댐 물이 황토로 보여 이상하다 생각하고 차를 세워 살펴보니 전체가 황토물 이었다.”면서 “영천시민들은 영천댐 물을 수돗물로 사용하고 있는데, 수돗물을 이상은 없는지 모르겠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 했다.

 


다음날 현장을 확인해보니 영천댐 전체가 황토로 빛났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 댐 주변 사람들에 물었다.

이들은 “정확히는 몰라도 몇 개월 전부터 이런 일이 있었다. 임하댐에서 황토가 내려온다고 한다. 임하댐에서는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으로 바닥까지 영향을 주어 황토가 일어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인호 상수도사업소장은 “임하댐 원수에서 탁도가 심하게 발생, 들어오고 있다. 항상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정수와 수돗물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상태다. 직원들도 임하댐을 몇 차례 방문하는 등 항상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면서 “봄부터 이상기후와 태풍 등으로 임하댐 바닥까지 침전물들이 올라오고 있어 황토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보다는 훨씬 좋아진 상태다. 시민들이 먹는 수돗물은 전혀 이상이 없으므로 안심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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