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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성남여고, 계획·진행 스스로 하는 체험활동 진행걸어서 학교 밖으로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11. 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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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성남여고, 계획·진행 스스로 하는 체험활동 진행
걸어서 학교 밖으로


영천성남여자고등학교(교장 오상종)는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교와 시민단체, 박물관, 미술관, 전문 직업인을 직접 섭외하고 면담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월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모든 과정을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진로체험의 목적과 기획, 섭외까지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여 대학교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박물관, 미술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인들과 면담을 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윤경수 교사는 “제한적인 진로 프로그램으로 모든 학생을 만족시키기가 매번 과제였기 때문에 새로운 방법의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는 실질적인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싶었다.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진로를 확고히 굳히고 되돌아보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라며 “또한 코로나 문제와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마음에 걸렸고 학생들이 계획한 것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할까 걱정이 되었지만 모두 안전하고 값진 경험을 했다는 얘기를 들으니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대학교 탐방과 전문직업인 체험을 한 2학년 김채은 학생은 “면담 요청을 보냈지만 코로나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막상 체험할 때는 교통수단 때문에 힘든 것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몰랐던 학과의 궁금증이나 기관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미래에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확고하게 다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영천성남여고는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진로 체험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하여 내년에는 행사를 더욱 보완하여 학생들의 진로 계획 확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채희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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