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댐 소재지 단체장협의회 출범, 피해보상 등 현안사업 공동대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1. 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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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댐 소재지 단체장협의회 출범  
           영천포함 19개 지자체 참여 피해보상 현안사업 공동대처

 

영천을 포함한 전국 19개 댐 소재지 자치단체장협의회가 출범했다.
지난 10일 안동시청에서 댐 주변지역 19개 지자체 시장군수구청장이 모여 협의회창립회의를 열고 주민피해에 대한 지원확대 등 댐 주변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이들 댐 주변지역 자치단체는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인한 각종 인허가제한을 비롯해 안개로 인한 농작물결실불량 생활불편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지만 그에 대한 보상은 주민들의 기대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날 출범한 협의회에는 경북 영천시·안동시·청도군, 강원도 춘천시·횡성군·화천군, 충북 충주시, 충남 보령시, 전북 진안군·임실군·부안군, 전남 순천시·광양시·장흥군, 경남 진주시·밀양시·합천군,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전광역시 대덕구 등 19개 자치단체가 참여했다.


한편 영천시는 영천댐과 관련 지난해 낙동강수계 주민지원 사업으로 18억5,000만원(기금)을 지원받아 자양면(15억원)을 비롯해 임고·고경·화북·화남면 주민지원 사업에 사용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에 영천댐이 있는데도 영천댐 물을 먹지 못하고 청도 운문댐 물을 상수도 원수로 사용하는 불합리한 점이 많다”며 “협의회출범을 계기로 댐 소재지 수자원공사와의 원수가격협상 등 주민피해를 비롯한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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