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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회관 영화 등 예매 시작
'예매문화 정착’ ‘먼 거리 시민들 불편'
시민회관 영화 예매가 지난 9월부터 시작됐는데, 먼 거리 시민들이 불편해 하고 있다.
시민회과 영화 예매는 행정의 예매문화 정착을 위해 시도했는데, 시내 거주하는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더 보이는 반면 읍면동을 비롯한 시외곽지 시민들은 이중 불편이다며 예매문화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말 영화표를 예매하는 시민들
시민회관 담당부서는 “예매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매 문화의 좋은 점을 시민들이 잘 이해해 주고 있어 짧은 시간에 예매 율이(인기영화는 100%에 가까울 정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면서 “읍면동 시민들의 불편한 점은 우리도 알고 있으며, 나름대로 대책(인터넷 예매 등)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매를 부정적인 시민들은 “좌석이 비어 있을 때가 많은데 예매는 무슨 예매인지, 영화관도 아닌데, 빈자리에 앉아서 영화 보면 예매한 사람이 자리를 비켜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먼 지역 사람들은 두 번 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너무 불편하다”면서 “영화관과 자율스러운 시민회관은 분명 다르다. 시민회관은 자율스러운 맛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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