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광역무료환승, 만족도는 높으나 배차 간격을 더 빨리했으면 현행 10분-15분 간격으로 운행 불편 없는 것으로 파악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9. 7. 09:00
반응형


“광역무료환승, 만족도는 높으나 배차 간격을 더 빨리했으면”

“현행 10분-15분 간격으로 운행 불편 없는 것으로 파악”

 

영천시 버스가 대구-경산 광역 무료 환승 1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버스를 타고 운영 사항에 대해 건의하기도 했다.
영천시는 지난해 8월 대구-경산-영천 간 대중교통 광역 무료 환승을 실시하고 영천시민이 영천 어느 지역에서 버스를 타고 대구나 경산에 가려면 1400원 정도를 내면 한번 무료환승하고 목적지까지 간다는 것이다.


이에 시민들은 모두 환영하고 절감되는 교통비를 다른 곳에 사용하는 등 무료 환승에 대한 인기가 상당했다.
시민들의 건의도 무료 환승에 대한 만족도는 아직도 모두 높다는 것이다. 자신들이 비용을 적게 부담하기 때문이다.(나머지 비용은 영천시 예산 즉 세금으로 지원)

금호읍 윤성아파트 앞 대로변에서 대구행 55번 버스를 타는 시민들


영천교통 버스를 매일 이용하고 대구를 다니는 한 여성 시민은 “버스를 매일 같이 타는 사람들도 무료 환승에 대해서는 다 만족하고 있다. 그런데 배차 간격이 더 빨랐으면 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왜냐면 55번이나 555번이 안심역에 가면 지하철이 있다. 여기서 모두 내려 환승하면 대구 어디든 간다. 버스가 구지 안심에서 동대구역까지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거기 가는 시간을 절약해 출퇴근 시간 배차를 더 빨리 순환시켰으면 한다.”면서 “행정에서도 루료환승 1주년 기념으로 실태를 분석하고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를 알고 시행했으면 한다. 7시40분 대구가는 영천역 기차가 있다. 출근용 기차다. 출퇴근 시간에 버스 배차가 5분 간격으로 있으면 기차 이용객들도 상당수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공무원들도 버스를 타 보고 이런 현상을 조금이라도 알았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대구서 영천 시내로 들어오는 555번 버스가 금호읍 윤성아파트 맞은변 대로변을 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영천시 교통행정과 담당부서에서는 “우리도 시행 2개 후 실태를 파악하고 이용객 증가 비율 등을 조사했는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심역에서 구지 동대구까지 가지 말고 회차 하라는 의미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렇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노선을 무료 환승 이전 오래전부터 대구시와 영천시 버스 노선 결정할 때 한 것으로 변경이 불가능 할 정도다. 안심역에서 내리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 것이며, 강촌마을 동구시장 등에서 내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모두 지하철가 바로 인접한 곳이다. 안심역에서 동대구까지 10개 정도의 정거장이 있다. 정거장 노선을 무시하고 안심역에서 회차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배차시간은 현행 10분에서 13분 정도 만에 55번이나 555번이 번갈아 다니고 있다. 하루 101회를 운행한다. 이 정도면 큰 불편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향후 더 관찰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의 말에 의해 8월 29일 오전 11시부터 11시30분까지 금호읍 윤성아파트 입구 도로변 버스 승강장에 나가 현장을 살펴보니, 10분 정도 기다리니 55번(파란색) 버스가 왔으며, 안내판에는 다음차가 9분 후에 들어온다는 것이 표시됐으며, 다음차 555번(연분홍색)이 정확하게 도착했다.


대구행 영천교통 버스는 첫차 새벽5시30분, 막차 밤 10시, 영천으로 들어오는 대구 출발 첫차는 새벽 6시, 막차는 밤 11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