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정기원 교장, 8번째 시집 '너와 나를 위한 위로' 발간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9. 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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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원 교장, 8번째 시집 ‘너와 나를 위한 위로’ 발간”


평천초등학교 정기원 교장(시인)이 여덟 번째 시집 <너와 나을 위한 위로>(도서출판 미루나무, 1만원)를 발간했다.
정기원 시집 <너와 나을 위한 위로>에는 올해 초부터 유행하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변화된 주변의 갖가지 현상들을 보고 겪으며 이를 주관적 시선으로 승화한 시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소통이 부재한 닫힌 일상을 견디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정기원 시인의 시편들은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기원 시인의 이번 시집에는 약 107편의 시가 실렸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테마로 4부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시골학교의 쓸쓸하고 한적한 풍경의 변화를 가감 없이 그려낸 「사월의 교정」처럼 전대미문의 시대를 살아가는 일상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시편들이 주목을 끈다.


시인은 매일 새벽 두세 편의 시를 쓰고 SNS를 통해 지인들과 시로 소통하는 부지런한 시인으로 그간 모아놓은 시편 800여 편 중 마음에 닿는 시를 선별하여 이번 시집에 묶은 것이다.


정기원 시인은 1982년 영천 지곡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하여 영천에서만 약 30여 년 동안 교편을 잡고 있으며, 2014년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1집 ‘한낮의풍경’에서부터 8집까지 펴냈다.
2015년 2월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협 경북문현 영천문협 회원이다.(정기원 교장은 9월 1일자로 북안초등학교로 전근, 교장으로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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