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남대. 대구대 총장 영천 귀촌 이유 뭘까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7. 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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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대구대 총장, 영천귀촌 이유 뭘까


지역의 대학교 총장들이 잇따라 영천으로 귀촌하고 있다. 교육계의 거목들의 잇따른 영천귀촌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천시가 귀촌1번지 교육도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이 10여년 전 자양면 용산리로 귀촌한데 이어 최근에는 대구대 김상호 총장이 고경면에 귀촌을 준비 중에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경북 광역단위 행사에서 영천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현재 마을주민들과도 잘 어울리며 친화적이어서 지역에서 대환영을 받고 있다.

 

서길수 영남대총장과 관련해 자양면 용산리 정성우 이장은 “주말마다 자양으로 내려와 주거하며 집을 관리하고 있다.”며 “마을에 행사가 있으면 참석을 잘 못하지만, 거의 빠지지 않고 협찬한다. 많이 도와주신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지역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고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마을주민을 위해 싸용해 달라고 협찬하셨다. 주민들과의 관계도 너무 좋다.”고 설명했다.


김상호 대구대총장과 관련 고경면 창하리 이창희 이장은 “현재 과수원에 있는 사과 저장 창고와 농가주택을 수리 중에 있다. 집수리를 위해 1주일에 한 번씩 온다.”면서 “수리가 끝나면 아들이 먼저 이사를 오고 그 뒤에 총장님이 이사를 오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영천시 인구정책과 김영태 인구행정담당은 “영천에서 가족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교육계의 거목들이 많다.”면서 대학총장들이 잇따른 영천전입 배경에 대해서 “입지조건과 자연환경이다. 영천은 대구 포항 경주 등 주요도시와 접근성이 좋고 전원생활이 가능해 도시와 농촌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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