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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금호강둔치 연결 계단, 청소는 누가 해야 하나 거미줄로 이용하기 큰 불편시청 담당부서 명확치 않아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6. 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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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금호강둔치 연결 계단, 청소는 누가 해야 하나
거미줄로 이용하기 큰 불편
시청 담당부서 명확치 않아

 


영천문화원 조양각과 금호강 둔치를 오르내릴 수 있도록 설치된 계단에 대한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영천문화원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2개, 조양각 서편에 1개, 영천시정신보건센터에 1개 등 총 4개의 계단이 설치돼 있다.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계단 난간은 거미줄로 뒤엉켜 있고 계단의 바닥에는 각종 열매와 낙엽 등이 떨어져 걸어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이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지만 청소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곳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 한 시민들은 시민신문을 방문하고 “여름철에는 매일 청소를 해야 한다. 하루라도 하지 않으면 거미줄과 나무열매, 낙엽 등으로 인해 이용하기가 불편할 정도다”면서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에서 대책을 세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영천문화원 관계자는 “이곳을 관리하는 영천시청 담당부서를 보면 조양공원은 산림녹지과, 조양각 마당은 중앙동사무소, 조양각은 문화예술과 등 다양한 것으로 안다”면서 “금호강둔치와 연결된 계단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담당부서가 정해져 있지 않다. 문화원에서 시청에 공공근로 청소인력 지원을 요구했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영천시 관계자는 “확인해 본 결과, 계단 설치는 여러 부서에서 필요에 의해 설치했다. 청소 등 관리에 대해서는 담당부서가 명확치 않다”면서 “청소의 경우 강변을 청소를 할 때 계단도 함께 청소하는 것으로 내부적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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