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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종합스포츠센터 6월8일부터 재오픈, 홀짝제 출입 회원들, 너무 소심함과 안전이 최우선- 팽팽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6. 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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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종합스포츠센터(하루 이용객 1100~1200명)가 6월 8일 재오픈 한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출생년도 홀짝제를 택해 2부제로 회원들 출입을 허용키로 했는데, 이에 회원들의 찬반도 뜨겁다.

영천시는 5월 29일 오후 종합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전 회원들 안내 문자를 통보했는데, 안내에는 출생년도 홀짝을 기준으로 2부제로 운영한다는 것이며, 수영과 헬스만 그리고 관외 거주자는 이용을 제한하고, 신분증 마스크는 물론 반드시 개인용품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통보 받은 회원들은 재오픈에 모두 환영했으나 자세한 사항을 서로 교환하고 알고 보니 다소 불편이 따른다는 것이다.

회원들은 “그래도 8일 오픈한다는 말에 너무 반가웠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목이 다 빠질 정도다. 홀짝이던 출입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주변 사람들도 좋아 하는 분위기다.”면서 “안전이 최우선이다. 안전을 지키며 서서히 빗장을 푸는 방법이 올바르다.”고 홀짝 운영에 찬성했다.
이와 반대의 회원들은 “이제는 강력한 통제를 안 해도 된다. 공무원들이 너무 소심한 것 같다. 개인위생만 철저히 지키며 이용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예상하지만 8일 오라고 해도 한꺼번에 다 안 온다. 눈치보고, 사람수 보고, 가까운 사람들이 나가는 것 보고 간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면서 “통제하면서 운영하는 타지의 스포츠센터들은 우리 보다 훨씬 먼저 오픈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도 지난달에 오픈하고 통제했으면 좋았을 것이다.”고 했다.

영천시좋합스포츠센터는 2월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표되자 바로 휴관 조치에 들어가 110일 만인 6월8일 재오픈하는데,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재오픈을 학수고대한 만큼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새벽반 회원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는 스포츠센터, 지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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