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이미지 코로나19로 급상승” “대구 경산 시민들 부러움 대상으로 봐라보기도” “정부 지원금 없으면 한 푼도 못 받기도” “영천 지원금 전국에서 포천 다음으로 두 번째 많아”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5.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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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이미지 코로나19로 급상승”
“대구 경산 시민들 부러움 대상으로 봐라보기도”
“정부 지원금 없으면 한 푼도 못 받기도”
“영천 지원금 전국에서 포천 다음으로 두 번째 많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온 대구시와 경산시에서 영천시를 바라보는 눈이 확 달라졌다.
영천이 고향이면서 대구나 경산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영천을 보고 코로나19 대응과 경제대책에 크게 칭찬하고 나섰다.


이들은 “고향 영천이 처음부터 며칠째 계속 확진자가 나오더니 부모님이나 친척들이 걱정됐다. 그런데 어느 순간 영천에서 확진자가 안 나왔다. 이유를 물어보니 신천지를 모두 빨리 색출하고 검사,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확실하게 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시장님 이하 전공무원들의 정말 탁월한 선택이다.”면서 “영천시민들은 초기에는 확진자 등으로 이미지가 좀 떨어졌으나 점차 조치를 잘해 이미지가 높아졌으며, 지금도 영천을 배워야 한다고 하는 말을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날 집으로 가는 버스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100% 마스크를 한 상태다


이들은 또 “긴급재난지원비에 대해서도 영천은 빨리 전 시민들에 지급하고 대구나 경산은 재산과 소득을 아직도 뒤지고 있다. 중위소득에서 탈락한 시민들이 훨씬 더 많다. 이들에 대해서는 정부지원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면서 “작은 동네인 영천은 어떻게 해서 탈락한 시민들에게도 1인당 20만 원씩 빨리 주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아마 재정이 튼튼하니까 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살림 잘 사는 법을 영천에 가서 배워야 한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계속 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영천이 인구도 늘어나고 재정도 좋은 도시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고향을 칭찬했다.


한편, 최기문 시장은 5월 13일 영천시 지체장애인지회(회장 최상락)에서 열린 특별교통수단 휠체어 탑승차량 인계식에 참석하고 식을 마친 뒤 지체장애인들과 애로사항을 대화한 뒤 영천의 코로나19 지원책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최 시장은 “전국에서 재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 포천시로 1가구당 287만 원 이다. 그 다음으로 영천이 260만 원(4인 이상 가구 80만, 정부 100만, 아동수당 2명 80만 원) 이다.”면서 “대구 경북 자치단체에서도 못 받는 시민들이 많다. 영천시가 돈이 많아서 주는 것은 아니다. 공무원과 시의회에서 여러 가지의 각종 예산을 절감하고 반납하고 해서 만든 예산이다.”고 지원금을 설명.


영천은 코로나19로 대한민국에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대구 경북을 넘어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영천을 바라보는 눈이 확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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