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지회관 수강생 작품전시회 450점 전시

 

                  1년간 수강한 작품 18과목 450여점 전시

 

영천우먼이란 글자가 들어있는 비스켓 과자, 화이트 사탕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 ….
여성복지회관 사회교육 수강생들의 작품이 여성복지회관 강당과 마당을 가득 메웠다.
영천시여성복지회관에서는 지난 9일 "2010 여성사회교육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여성사회교육 수강생들이 지난 학기동안 일주일에 두세번씩의 수업을 들으며 열심히 익혀 준비한 것으로 서양화, 홈베이커리, 꽃꽃이, 홈패션, 양재, 생활도자기 등 18과목 4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날 작품전시회 개막식에는 김승태 부시장, 전종천 시의회부의장, 한혜련 김수용 도의원, 김형락 정낙온 시의원, 우애자 여성단체협의회장과 수강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전시된 작품들은 그동안 수강생들이 틈틈이 배우고 익힌 솜씨로 정성스레 만든 작품으로 전문가 못지 않은 수준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천연비누, 수공예반 수강생들은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해 판매수익금전액을 불우이웃돕기성금에 기탁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문외동 최해정(38)씨는 "지난학기에 독서지도사를 듣고 올해는 천연비누공예 수업을 듣고 작품을 출품했다. 이렇게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좋다"며"여성복지회관에서 두세과목의 수업을 듣는 학생이 많다"고 말했다.
여성복지회관 조경희 관장은 "이 전시회가 시민들에게는 참여할 수 있는 축제행사로, 교육생들에게는 자신감을 부여하여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