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비, 청구2차 최고-야사주공3단지 최저
국토해양부 자료 공개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공용관리비 부과액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영천에서 공용관리비를 가장 많이 내고 있는 곳은 야사동 청구2차 타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사용료는 야사주공5단지가 가장 높았다(도표참조).
국토해양부가 주택법 개정에 따라 300세대이상 공동주택(150세대이상 승강기설치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관리비와 사용료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지난 1일 공개했다. 공개항목은 일반관리비,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유지비, 전기료, 수도료, 가스사용료, 장기수선충당금 등 23개 항목이다.
공용관리비의 전국평균부과액은 585원이었고 경북평균은 525원, 영천시평균은 493원이었다.
아파트 공동관리비 평균단가
본사에서 이번에 공개된 영천지역 공동주택관리비 및 사용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당 공용관리비(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유지비)의 경우, 야사동 청구2차 타운(260세대)이 679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야사주공4단지아파트(447세대) 678원, 망정1주공아파트(327세대) 652원, 망정2주공아파트(450세대) 644원 순이었다. 반면 관리비가 가장 낮은 아파트는 야사주공3단지아파트(500세대)로 249원에 불과했고 문화아파트(470세대) 280원, 해피포유(183세대) 356원, 영천청구1차타운(400세대) 382원 순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85㎡형(구 25.7평형)아파트 중 어떤 아파트에 사느냐에 따라 매월 최대 3만6550원 가량을 더 부담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개별사용료(전기료 수도료 가스사용료 난방비 급탕비)를 보면 야사주공5단지아파트(326세대)가 ㎡당 1097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금호우방타운(494세대)) 636원, 대동다숲(329세대) 634원, 영천우방타운(298세대) 608원 순이었다. 개별사용료가 가장 낮은 곳으로는 문화아파트(62원) 해피포유(103원) 망정3주공아파트(121원) 순이었다. 개별사용료 최고와 최저 차이가 최대17배 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수선충당금의 경우 야사주공5단지(176원), 야사주공3단지(151원), 영천우방타운(151원), 삼산무지개타운(121원)순이었다. CO2발생량을 보면 망정3주공아파트가 6.67kg로 가장 많았고 영천청솔아파트(0.48kg), 청구1차 타운(0.46kg)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된 관리비와 사용료를 아파트단지별로 비교할 경우에는 개별특성을 고려해야한다. 동일평형이라도 노후도 관리형태 난방방식 관리인원 경비방법 주민복리시설규모 등 세부내역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정보공개를 통해 관리비 집행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고 단지 간 비교를 통해 관리비 낭비요인을 제거,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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