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하기 좋은 마을 보현산권역 선정

 

                      '세미나하기 좋은 마을’ 보현산권역 선정 
                      농식품부 전국22개 마을 선정…책자발간

 

보현산권역 농촌마을이 ‘워크숍 세미나 MT하기 좋은 농촌마을’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정부부처,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에서 단체로 방문하여 연수, 워크숍, 세미나, MT하기 좋은 농어촌마을 22곳을 선정해 책자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별빛촌 문화센터, 보현산 밑에 위치했다

보현산권역은 영천의 명산인 보현산 자락에 위치한 화북면 정각리를 비롯해 횡계·하송·법화리 4개 마을에 2007년부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시작해 5년 동안 54억2,200만원이 투입됐다. 주요사업으로 문화복지시설 건립(별빛촌문화센터·마을회관·복지관), 경관시설 조성(별빛문화거리조성·돌담정비·쉼터), 관광시설 설치(별빛테마탑·종합상징물·안내판), 소득기반사업(하우스단지조성) 등을 추진했다.

농림부는 “홍보책자 발간을 계기로 최근 젊은 층의 공정여행(착한여행)과 연계할 경우 단체연수 체험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우리 농어촌에서 새로운 발상을 꿈꾸고 재충전하는 유행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조원제 보현산권역 운영위원장은 “보현산천문대, 천문과학관과 연계가 된다. 80석 규모의 세미나실과 최신 음향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며 “영천에서 관광을 하면서 체험도 하고 푹 쉬어가는 장소로 제격이다. 올해 보현산권역에서 머문 숙박인원이 1,000여명에 이른다.”고 자랑했다.
이번에 책자에 수록된 전국 22개 마을은 2004년부터 농촌개발사업을 통해 패키지 방식으로 정비한 마을 가운데 회의실, 문화·체육시설, 숙박·식당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계관광지가 빼어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