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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노4통 경로당, 이웃돕기 성금 기탁
영천시 금노4통 경로당 어르신들은 지난 20일 남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 24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금노 4통의 24명 어르신들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평소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등으로 모아둔 쌈짓돈 1만원씩을 꺼내 놓았다.
성금을 기탁한 어르신은 “마을에 젊은이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안타까워 늘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만열 남부동장은 “어르신들께서 솔선수범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태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성금은 우리 주변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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