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영천향교 기로연 가야금 공연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0.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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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야금 선율 퍼져
향교 기로연서 공연


영천향교 일대에 흥겨운 가야금 소리가 울려 퍼져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0일 영천향교 국학학원 가야금병창반 수강생들이 향교에서 열린 기로연에 참석하여 5개월간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가야금병창반은 이날 행사에 20명이 참가하여 우리나라 대표민요인 아리랑과 늴리리야 두곡을 가야금병창으로 불러 연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데 한 몫을 했다.


가야금병창 수강생인 하상순(62)씨는 “가야금을 처음 배워보니 어색했는데 12줄 음계를 익힌 후에는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민요까지 함께 부르려니 보통 난이도가 아니다.”라며 “아직 어설픈 실력으로 선보이니 부끄럽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나은 실력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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