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영천 비켜 지나가, 포항 영덕 폭우로 영천댐 일찍 만수위
제18호 태풍 ‘미탁’이 동해안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갔으나 지역에선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포항 영덕 울진 등에서는 3-5백mm 이상의 폭우가 내렸다. 이바람에 영천댐 수위가 일찍 만수위로 변해 자동 방류(여수로)되고 있었다. 아침 일찍 잠수교가 위부분까지 물이 불어났으나 오전부터는 약간씩 빠졌다.
시내는 130mm의 비가내렸다. 금호강을 중심으로 미탁 현장을 드론으로 살펴본다.
- 편집자 주
오수동 구 오수섬 부근(한전 뒤쪽)에서 시내를 살펴보니 평화로우면서도 아름다운 시가지가 선명하게 보인다. 영서교 부근에서 금호강 하폭이 급속도로 좁아져 보인다. 참고로 영화교 길이는 300m, 영천교는 200m, 영화교는 100m.
영천교 상공에서 본 시가지가 강남 강북으로 균형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과 물이 가득하니 양쪽 둔치가 백만불 이상의 가치로 보인다.
구 오수섬 상공에서 금호강 이수를 관찰하니 비온 뒤 흙탕물이 선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고현천 물은 자연적인 황토물, 그 반대의 자오천 물은 이물질이 섞인 황토물.
조교파크장이 자양면에서 내려오는 물과 고경면에서 내려오는 물이 합수지점이라 물이 잘 차오른다. 오후에는 물이 많이 바찐 모습이다.
영천댐이 만수위 모습, 수문은 열지 않았으나 여수로로 물이 자연 넘쳐흐르고 있다.
영천댐 여수로 위 무지개가 선명하게 나타났다. 물구경나온 시민들과 사진사들이 모처럼 아름다운 장관을 목격했다.
금호읍 제2금창교 밑에도 고기잡이 시민들이 나와 불어난 물에서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금호읍 어은리 잠수교가 물에 잠귄 뒤 다음날 모습을 드러내자 떠내려 온 부유물과 낚시꾼이 제먼저 알고 자리를 잡고 있다.
물빠진 5일 오후 시내 금호강 모습, 48시간이 지났으나 여전히 하폭 전체를 가득채운 물이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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