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영천연장 건의… 최기문 시장 국회방문
긴급현안사업 5건 전달
최기문 영천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당면 현안해결을 위해 지난 10월 1일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이종후)를 방문했다. 최 시장은 9월 베트남 출장과 한약축제, 과일축제, 문화예술제 등 바쁜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10월 첫 날부터 국회를 방문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최 시장은 이날 총 5건의 긴급현안들을 준비했다. 가장 먼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사업의 국비증액을 요청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농어촌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사업추진에 숨통이 트였고,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며 11월 기공식을 앞두고 있다.
11년이 지체된 만큼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진입도로, 간선도로, 용수공급시설 등 기반시설 구축에 국비 115억 증액(당초 50억→165억)을 요청했다.
이어 영천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현재 영천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8월 26일 교육부에 대학설립인가를 신청했지만 교육부 ‘대학구조조정’ 방침으로 대학설립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최기문 시장이 국회 예산정책처를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내년에는 반드시 개교되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으로 최 시장이 직접 11월에 있을 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의에 앞서 대학설립인가를 위해 국회차원에 협조를 구했다.
다음으로 불법폐기물 대집행비 및 감시인력 배치를 위한 국비지원도 추가로 요청했다. 지난 7월 국회방문때와 마찬가지로 상황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설명하고 내년에 신속히 처리해야 할 불법폐기물 2만7200t을 우선 처리하고 폐기물 감시원 추가배치를 위해 국비를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영천 30년 숙원사업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도 함께 건의했다. 시는 대구대학생 3만명 통학과 영천 경마공원 개장, 연 23만 호국원 추모객 편의 제공 등 영천의 미래를 위해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지난 7월부터 국토부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용역이 진행 중이고 9월 6일 영천시가 경북도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을 신청한 상황에서 대구도시철도의 영천연장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영천 마늘산업특구 지정에 협조를 구했다. 2005년 한방특구, 2015년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영천시는 2020년에 마늘특구지정을 위해 현재 ‘영천마늘산업특구지정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일정이 아무리 빡빡하더라도 지역 살림꾼으로써 현안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영천시민들과 똘똘뭉쳐 살기좋고 행복한 영천시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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