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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교육경비보조금, 20개 사업56억6400만원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9.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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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교육경비보조금, 20개 사업56억6400만원
무상급식지원 절반이상 차지



2020년도 영천시 교육경비보조금이 20개 사업에 대하여 56억6,40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학교무상급식을 위한 보조금지원확대와 영천시 교육경비보조금지원을 2019년 본예산 시세의 9% 이내로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산정된 것이다.


이에 영천시는 지난 9월 17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한 이춘우 도의원, 김중호 행정자치국장, 김종욱 경제산업국장, 이동재 영천교육지원청 과장을 비롯한 위원 8명이 참석하여 20개 사업의 교육경비보조금에 대해 사업의 적합성, 타당성, 우선순위 등 여러 부문을 심의해 확정했다.


사업내용을 보면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6,480만원) △초·중 방과후 학교 및 고교 학력신장사업 지원(4억4,600만원) △중학생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학습(8,600만원) △예체능 영제육성 및 학력증진(1억3,200만원) △교육복지우선사업(5,000만원) △영천영어타운 운영(4억원) △새내기교사 지역알기 투어(200만원) △무상급식지원(26억5,587만원) △학교별 특화사업비(5,000만원) △학습의욕고취 프로그램(3,600만원) △초등학교 영어체험학습(2억6,314만원) △과학중점학교지원(6,500만원) △마이스터고 설립지원(1억원) △초·중 내고장 탐방(1,200만원) △감성디자인 색채환경 개선사업(1억원) △공립유치원 교재 교구비 구입(2,100만원) △영천문화예술체험장 운영(4,000만원) △통학차량 임차비 지원(9,000만원) △우수농축산물 유치원 급식지원(6,412만5,000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지원(9억8,630만원) 등이다.


지원사업 가운데 방과후 학교운영(학력신장사업)을 통해 학력 향상과 지역학교 명문화로 교육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며 예체능 영재육성 지원과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지원, 영어타운 운영으로 글로벌 우수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면서 학부모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회의과정에서 이춘우 도의원은 “교육경비보조금이 예전보다 많이 상승했다. 신규사업들도 있지만 예전부터 진행한 사업들이 많은데 이제는 중간평가 과정으로 예전과 비교분석이 필요하다”며 “무조건적 지원보다는 효율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동재 위원은 “교육지원에 대한 성과는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앞으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며 영천시에서 많은 교육경비를 지원해 주어 교육계에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 다른 위원들은 “교육경비보조금 중간평가에 심의위원들이 참여했으면 한다.” “예산편성도 중요하나 결산도 중요하다. 교육기관과 행정기관의 연도폐쇄가 달라 공백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중학생 자유학기제에서 자유학년제로 바뀌니 예산편성에 고려해야 한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영천시가 추진하는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은 영천시의 교육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것이다.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취약한 지역교육 여건을 극복해 명품교육 도시조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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