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전국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전… 전국서 1000여명 참석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9. 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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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전… 전국서 1000여명 참석
은해사 개산대제서 시상



은해사는 지난 9월 21일 전국 어린이·청소년 미술대전을 개최했다. 은해사 신도회(회장 이연화)와 (사)한국미술협회 영천지부(지부장 최종윤)가 공동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 이날 행사는 부처의 근본 가르침인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민족문화의 근본인 불교사상에 대한 창의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 등 학생을 대상으로 은해사 경내 법당을 비롯해 모든 장소에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풍경을 만들었다. 은해사 신도회 이연화 회장은 “오늘의 주인공들은 모든 학생참가자들이다. 부처님의 공간인 법당이나 모든 경내의 건물 툇마루, 보화루까지 옹기종기 모여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야말로 평화롭고 자비한 부처님이 바라는 모습이라 생각된다. 끝까지 즐겁게 그리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특별한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윤 미협 지부장은 “우중임에도 가족포함 2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찾아와 대회가 성황을 이룬 것에 감사하다.”며 “이 대회가 3회까지 진행되면 그 다음부터는 지역의 큰 행사로 꾸준히 갈 수 있을 것이며 지역홍보에도 일조하게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오는 9월 30일 은해사와 영천시 홈페이지에서 발표하고 다음달 은해사 개산대제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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