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택지개발내 도로 차단해 주민들 큰 불편
야사지구토지구획정리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경 안쪽 도로(농로)를 차단하는 바람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전 현장에는 동부동 9통 주민들(야사2동 경로당)이 길차단 시설물을 보면서 불편을 호소했다. 또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창신아파트 주민 등도 불편을 호소했다.
이들은 “공사장내 길 차단한다는 안내는 벌써부터 있었다. 그래도 이곳은 많은 시민들이 창신아파트와 영동고등학교를 통행하는 ‘샛길’로 여겨져 왔다. 아주 옛날부터 이곳을 통행했다.”면서 “우회도로도 만들지 않고 공사 편의주의식으로 일관하는 공사주는 시민들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 주길 바란다. 우회도로는 바로 옆에 하는 것이지 기존 도로를 이용해라고 하는 것은 우회도로가 아니다.”고 했다.
이곳은 학생, 일반주민, 차량통행 등 많은 사람들이 통행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야사토지구획사업 조합관계자는 “공사측에서도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양보를 많이 했다. 공사내 부지이므로 차단하고 하루 빠른 공사가 최우선이다. 시민들이 불편하더라도 조금만 참아주면 빨리 공사를 마치고 멋진 토지를 시민들에 돌려준다.”면서 “우회도로는 기존 큰 대로를 이용하면 큰 불편을 없을 것으로 본다. 공사가 빨리 끝나도록 시민들이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다.
29일 오전에는 포은초등학교 올라가는 좌측편 공사 가림막이 새것으로 교체되는 등 20년 가까운 시설물이 철거되고 새 시설물로 교체했는데, 시민들은 “너무 오랫동안 공사가 중지, 이제는 제대로 하는지 모르겠다.”며 공사가 계획대로 추진되길 바랐다.
20년 가까이 새워둔 공사장 안전담을 지난 29일 철거하는 모습, 철거 후 새로운 안전담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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