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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고용률 67.3% 도내 최고… 실업률 1.1%p 상승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9. 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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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고용률 67.3% 도내 최고… 실업률 1.1%p 상승(도표 1개)
전국 77개 시 지역 중 3위
근무지기준 취업자 더 많아




영천시 고용률이 67.3%를 나타냈다. 이는 2019년 상반기 고용률 대비 0.3%P하락했지만 전국 시 지역 가운데 3위, 경북 10개 시 중 1위로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통계청이 8월 27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국 시(77개) 지역 가운데 제주 서귀포시(70.2%), 충남 당진시(69.2%), 경북 영천시(67.3%), 경기 이천시(66.5%), 제주 제주시(66.2%) 순으로 높았다.


9개 도의 시지역 실업률은 3.8%로 전년 동기대비 0.3%p상승했고 군지역은 1.5%로 0.1%p상승했다.



영천시의 경우 15세 이상 인구 8만8,900명 중 경제활동인구는 6만1,400명, 비경제활동인구는 2만7,500명으로 경제활동 참가율은 69.0%였다.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는 5만9,900명, 실업자는 1,500명(상대표준오차 값 25%이상)으로 나타났다. 15~64세 고용률은 71.8%, 실업률은 2.5%이었다.


영천시 고용률을 보면 2017년 하반기 64.5%, 2018년 상반기 66.1%, 2018년 하반기 67.6%, 2019년 상반기 67.3%이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2017년 하반기 65.9%, 2018년 상반기 67.2%, 하반기 68.6%, 2019년 상반기 69.0%이었다.


실업률은 2017년 하반기 2.1%, 2018년 상반기 1.6%, 하반기 1.4%로 꾸준히 내려갔으나 이번 2019년 상반기에는 2.5%로 상승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근무지기준 고용현황이다. 영천시는 근무지기준 7만4,000명, 거주지기준 6만명으로 근무지기준 취업자가 1만4,000명 더 많은 지역으로 나타나 전국 10위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고용률은 거주지를 기준으로 집계하고 있으나 지역 간 취업자의 유입 및 유출현상을 비교하기 위해 근무지(사업체 소제지) 기준의 고용률도 산출한다.


이에 대해 설동석 영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다양한 맞춤형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며 “취업과 관련된 여러 기관을 통해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에게는 취업난 해결에 도움을 주고 근로자가 필요한 기업에게는 구인난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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