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블록 보행자안전 위협, 완산동 인도 울퉁불퉁

 

                        인도블록 보행자안전 위협
                             완산동 인도 울퉁불퉁

 

인도의 노면이 울퉁불퉁해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영천시 완산동 중심가 일대 인도가 가로수의 과대 성장과 오수관 공사에 따른 사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보도블록 전도 현상이 심각하다.
게다가 장날이면 전통시장을 찾는 외부 손님들도 상당수여서 시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환경개선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완산동 신협 앞 인도에서 국민은행 오거리구간까지 좌우측 인도에는 가로수 뿌리가 과대성해두더지가 땅굴을 파놓은 것처럼 인도블록이 울퉁불퉁 하고 오수관 공사를 한 곳은 침하현상이 곳곳에 발생하고 있다.

 

      

                   인도블럭

                                                              

 

                                                                                                             완산동 신협앞 인도블럭

 

또 가로수보호를 위해 설치한 철 구조물도 침하현상에 인도보다 더 높이 솟아올라와 보행자를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사에 이 같은 사실을 제보한 이모(54)씨는“시내중심가 인도관리를 점수로 매기자면 전국 꼴찌 수준이 아닌가 싶다. 장날이면 할머니들이 보행 중 넘어지는 것을 종종 목격했다”며“하루빨리 보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시민은“도대체 시 예산이 어떻게 쓰여 지는지 잘 모르겠다. 새길 내는 것도 좋지만 기존에 있는 것도 관리 좀 잘 했으면 좋겠다” 고 꼬집었다.
시 건설과담당부서관계자는“가로수 관련 조치는 산림과와 협조 요청하겠다. 전도된 보도블록에 대하여는 현장에 바로 나가 확인 조치하고 앞으로 보도정비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보수토록 하겠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