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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도 많은데 너무 안 됐다
o...지난 24일 전 영천시장 항소심 선고공판 재판장에는 10여명의 영천시민들이 참석해 전 시장의 결과에 대해 관심.
결과가 기각으로 나오자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모두 재판장을 빠져 나갔는데, 대부분 착찹하면서도 허탈한 표정.
이들은 “지난번 마지막 변론에서 변호사들이 열정적으로 수수에 대한 반증과 반대 정황을
여러 각도로 설명했으며, 당시는 기대를 많이 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인지는 몰라도 너무 안됐다.“면서 ”9,500만 원은 그리 큰 액수는 아니다. 오랫동안 재임하면서 잘 한 것도 많은데,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됐다. 재판장의 뒷모습을 보니 너무 안됐다.”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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