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선원포럼 강연, 뇌중풍 생활습관병 올바른 생활하면 피해갈 수 있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7. 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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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포럼 강연, 뇌중풍 생활습관병 올바른 생활하면 피해갈 수 있어”
“조기호 경희대 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순환신경내과 교수”



영천선원포럼(회장 정민식) 초청 강연이 지난 7월 9일 오전 영천산림조합 3층에서 김선태 시의원과 정기준 전 산림조합장, 선원포럼 회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강사는 조기호경희대 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순환신경내과 교수, 주제는 ‘뇌중풍 이해와 예방’로 1시간 강연을 했다.


조기호 교수는 “우리가 흔히 중풍 뇌졸중 이라하지만 흔히 뇌중풍으로 명명했다. 현대를 100세 시대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100세란 말을 사용하고 있다. 대략 80중반까지 산다면 아직 많이 남았다. 건강하게 살려면 6년 동안은 건강하게 살지만 15년 동안은 어느 정도 병치레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면서 “건강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완전한 상태다. 건강하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건강수명을 보면 미국 일본에 비해서는 아직 건강하다고는 할 수는 없다. 감기 소화불량을 달고 산다. 부담스럽다.”고 했다.



조 교수는 “예전에는 중풍은 집안을 많이 이야기 한다. 뇌중풍은 내가 조심하고 내가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피해갈 수 있는 것이다. 생활습관 병이다고 최근 많이 사용한다.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이 대표적이다. 피해갈 수 있는 사람이 있고 피해 갈 수 없는 사람이 있다. 위험인자 없이 살 수 있을까 나이가 들수록 피해갈 수 없는 것이다.”면서 “유전적인 영향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뇌중풍 위험도 테스트는 60세 넘었는가, 혈압이 높은가, 부모님이 뇌졸중이나 고혈압을 앓았는가, 당뇨병이 있는지, 비만한 편인가, 담배를 하루 10개비 이상 피우는가, 운동이 부족한가 등등”고 설명했다.


조기호 교수



조 교수는 또 “머리사진을 찍어보면 혈관이 막힌 곳이 한두 곳 발생한다. 의사의 이야기가 많다. 나는 평소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사진은 그렇지 않다. 뇌 건강검진자의 13,180명에서 중풍 발견비율은 60세 이상 사람에게는 절반 정도가 발견되고, 그 이상 나이는 점점 더 많이 발견된다. 고령화 사회에 있어서 혈관이 막힌다는 것은 어느 정도 받아들여줘야 한다. 착한 동반자로서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 머릿속 혈관이 흠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은 아니다.”면서 “뇌의 가소성이란, 뇌의 한쪽이 부족해도 열심히 운동하면 끊어진 것도 복구되고  훈련하기에 따라 기능과 구조가 변한다. 뇌는 플라스틱과 같다. 내가 하기에 달렸다. 오랜시간 연습하면 뇌가 변형된다.”면서 “예방의학으로서의 미리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


해가 뜨고 해가 지는 일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생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10가진 조건은 잠 물 식사 운동 목욕 웃음 호흡 음주 쾌변 성생활이다. 이를 잘 실천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는 조기호 교수가 영천중 27회 졸업생이라 졸업 동기들이 많이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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