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시, 시민 1인당 73만원 빚, 지방채 747억 원 빌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0.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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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시민 1인당 73만원 빚

                                 지방채 747억 원 빌려

 

영천시 지방채 잔액이 747억원에 달해 시민1인당 73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정현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자치단체별 지방채 잔액현황’ 자료에 따르면 영천시의 지방채 잔액은 2008년 338억원, 2009년 525억원, 2010년 747억원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지방채 발행액을 보면 2008년 40억원이었으나 2009년에는 240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2010년에는 270억원을 발행해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상환액은 2008년과 2009년 각각 53억원, 2010년 48억원으로 오히려 줄어들어 빚이 꾸준히 늘어나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천시민(10만2302명 기준) 1인당 빚은 2008년 33만원, 2009년 51만원, 2010년 73만원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내에는 구미(1,921억원), 포항(1,859억원), 경산(998억원), 경주(850억원) 칠곡(764억원)에 이어 6번째로 많았다.
전국 지방채 발행 잔액은 28조5191억원이었고 경북은 1조556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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