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김경원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 선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0. 4. 09:00
반응형

 

                        사회갈등해소 위해선 소통이 필요
                        김경원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


최근 들어 지역 곳곳에서 사회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출신이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에 선임돼 그 역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선임된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경북지역위원에는 영천출신의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성타 불국사 주지스님, 배진기 경북기독교총연합회장, 김학록 천주교안동교구사무처장, 이효수 영남대총장, 최영우 포항상의회장, 김종섭 한국문인협회부이사장 등 14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경원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전 대구지방국세청장)                         


가장 먼저 갈등해소를 위해서는 진정한 소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한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사회갈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며 “갈등주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우는 것이 사회통합위원회의 역할이다”고 했다. 이어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의 정책성과를 지방으로 확산 공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직접참여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과 캠페인을 벌여 사회통합이라는 공감대 형성을 통해 갈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사회에 빈발하고 있는 사회갈등문제와 관련해 “어느 지역이던 하나의 사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고 이로 인해 사소한 갈등이 초래될 수 있다.”며 “지역주민과 사업주체간 진정성 있는 대화가 이뤄지면 그 만큼 갈등은 줄어들고 상생의 길도 열린다.”고 진단했다.


자신의 지역 내 역할과 관련해서는 “수년 동안 읍면동의 갈등현장을 다니며 지역민의 고충을 피부로 느꼈다.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사회통합방안을 정리해 두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하고 “갈등의 주체 양쪽모두 다 같이 양보하고 타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제3의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다. 지역민과 얼굴을 맞대고 직접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 위원은 행정고시출신으로 영남대 경영학과, 미국위스콘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구지방국세청장, 국민연금공단감사 등을 역임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