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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장 뒤 사유지 축대 무너져, 인명피해 없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7. 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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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장 뒤 사유지 축대 무너져, 인명피해 없어



지난 29일 새벽 시민운동장 뒤로 가는(화룡동 도로로 나가는 길, 우측으론 야구장 가는길) 도로변 축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장시간 차량 통행이 금지 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따랐다.
낮 12시경 독자 제보에 의해 사진과 사고 위치 등이 전해졌는데, 이후 현장을 확인하니 중장비 등이 나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었다.



현장에 나온 주인은 “어떤 영문인지 모르겠다. 오늘 새벽에 일어난 것 같다. 다행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운 좋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빨리 복구해 차량 통행에 지장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이곳은 주인이 단독주택을 지으려고 터를 정비한 후 돌 축대를 쌓아 올린 곳인데, 사고 당일 전날 내린 많은 비로 인해 돌 축대 사이에서 작은 돌이 빠지면서 일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26일과 27일에는 144mm의 비가 내렸다.


이곳처럼 시 전역 곳곳에 도로변 크고 작은 축대가 많이 있는데, 각별한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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