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교육대학 개교 4주년 기념 및 어버이날 행사
민간이 운영하는 향토문화교육대학이 개교 4주년을 맞았다.
향토문화대학(이사장 김태식)은 일반 어르신들의 신청을 받아 1주일에 한 번씩 수업하고 1학기, 2학기로 나눠 1년간 운영되는 어르신 대학인데, 지난 8일 개교 4주년을 맞아 개교 기념식 및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80여명과 후원업체 대표, 김진수 축협조합장, 김대환 시민신문 논설위원, 통일교 가정연합 목사 등이 참석해 개교 기념을 자축하고 노래와 춤으로 재미난 오전 시간을 보냈다.
김태식 이사장은 “학생 여러분의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 떡을 준비하는 등 여러 가지로 노력을 많이 했다. 이는 후원업체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셨으면 고맙겠다.”면서 “이 자리에 와서 즐겁게 놀고 가시면 130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을 확신다. 항상 즐거운 마음과 웃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소 수업은 인사들 초청 강연과 노래교실로 진행했는데, 이날은 개교와 어버이날 기념 행사로 2시간 내내 초청 가수들의 노래와 춤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희철 학생회장, 주신.김자인 가수, 음향 이진씨 등이 진행을 맡아 음악을 리더하며 학생들과 어울리는 모습은 건강을 넘어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듯 했다.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학생들은 지역의 후원업체로부터 받은 기념품을 하나씩 받아 가면서 벌써 다음 주 수업이 기다려 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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