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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금 못 받는 후보 수두룩, 시의원 출마 두고 의견분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3. 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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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금 못 받는 후보 수두룩



0...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후보자가 낸 기탁금 전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
조합장선거 후보자 기탁금은 1,000만원으로 공직선거와 같이 유효투표총수의 10~15% 미만은 절반, 15%이상 득표하면 전액을 수령하지만 10%미만은 전액 조합으로 귀속.


이번 선거에서 득표율이 10%미만인 후보는 김상용(고경), 김현돈(북안), 김창현(북안), 김덕원(신녕) 등 4명. 득표율 10~15%는 권호락(금호), 김근숙(북안) 등 2명. 



시의원 출마 두고 의견분분


0...지역에서 시의원을 역임한 인사들이 잇따라 조합장선거에 나서자 주민들이 앞으로 의전순서를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며 설왕설래.


이번 동시조합장선거에는 총 4명의 전직 영천시의원이 출사표. 임상원 전 시의회 의장(고경농협), 권호락 전 시의장(금호농협), 후보등록 후 사퇴한 이창식 전 시의회 부의장(금호농협), 정낙온 전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화산농협)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정낙온 시의원 1명이 단독입후보로 무투표 당선됐고 1명은 중도사퇴, 나머지 2명은 낙선.


4년 전 선거에서는 임상원(고경), 박무환(북안), 정낙온(화산) 3명의 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져 정낙온 시의원 1명이 당선.
이를 두고 시민들은 “앞으로 지역 행사에서 의전순서를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시의회 의장을 지낸 분들은 그 지역에서 최고 어른으로 예우 받았던 분들이다. 이런 분들이 조합장 선거에 자주 나오는 것을 보니 조합장이 시의장보다 더 좋은 것처럼 보인다.”고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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