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신녕면 등 마늘 농사 후 부직포 처리 어쩌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3. 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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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녕면 등 마늘 농사 후 부직포 처리 어쩌나
농민들 공터에 쌓아 두기만, 이중 지원 문제 지적



신녕면 등 마늘 농사가 많은 지역에 농사 후 걷어 낸 얇은 부직포 처리를 하지 못하고 도로변이나 공터 등에 쌓아 두고 있어 또 다른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신녕면 농민들의 제보에 의한 것인데, 농민들은 “부직포가 여기저기 쌓여 있어 우리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학교옆 또는 도로변, 공터 등에 가면 부직포가 하얗게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면서 “행정에서도 부직포 비용을 지원만 해주고 뒤처리는 어떻게 하라는 말은 없다. 처리할 때 또 비용을 행정에서 부담하면 이중 부담이다. 폐비닐처럼 재활용도 아직 안 되는 줄 알고 있다. 이중 부담을 하지 말고 행정에서 농민들 스스로 쓰레기로 분류, 처리해야 한다고 방향을 잡아줘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신녕면 사무소 청소담당부서는  “원래는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려고 했으나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바람에 기술센터 친환경과에서 모아 두고 일괄 수거해 처리키로 했다. 그래서 수거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농민들이 부직포 살 때 지원하고 부직포 쓰레기 처리할 때 지원하면 이중 지원이다. 농민들도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담당부서는 “우리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올해 첫 수거사업을 해 본 뒤 개선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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