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 구제역 확산 방지 총력

영천시민신문기자 2010. 12. 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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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 2억원 긴급투입

 

영천시는 안동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영천지역으로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달 29일 구제역 판정 발표 즉시 구제역 방역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전 축산농가에 SMS문자메세지를 보내 발생사실을 알리고, 긴급 소독약품(생석회 400포)를 지원하는 등 구제역 방역에 발 빠르게 대응해 가축방역 비상체제에 돌입하였다.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예비비 2억여원을 투입하여 외지에서 들어오는 모든 차량을 소독하는 이동통제 초소를 6개소(영천IC, 북영천IC, 청통IC, 군위, 의성, 청송 경계)를 설치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축산연합회 등 생산자단체와 합동으로 방역차량 3대를 활용하여 축산단지별 순회 방역토록 하였으며, 읍면동 공동방역단을 기존 월1회에서 매주5회로 강화하여 운영키로 하였다.

 

구제역 예방활동을 하고 있는 공동방역단

 

또한, 11월 30일부터 영천가축시장을 구제역의 근절시까지 휴장조치하여 전국 각지에서 들어오는 가축수송차량을 관내에 들어오지 못하게 원천차단토록 하였으며 축산관련 단체사무실을 폐쇄조치하여 각종 모임이나 회의를 취소 또는 보류토록 조치하였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파가 매우 빠르고 감염동물의 접촉에 의한 전파뿐만 아니라 감염지역내 사람이나 차량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전파되는 만큼 축산농가의 농장별로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여 구제역이 의심되면 바로 읍면동 축산담당자나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로 신고해야 한다.”며 축산농가의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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