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수능 가채점 확인해 보니 최고 360점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0. 12. 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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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 확인해보니

                           최고점수 360점대·350점대

 

지난 18일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 지역 고교 수능성적이 예년보다 다소 떨어졌다.
4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했을 때 최고 점수는 인문계열 360점대, 자연계열 350점대로 파악됐고 상위권인 320이상은 남학생이 20여 명, 여학생 20여 명으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능시험은 자연계열 수리영역이 난이도가 높아 인문계열보다 약 10점 정도 떨어지는 성향이다.

고교 신입생 모집기간을 앞두고 조심스럽게 성적을 공개한 학교는 영동고, 영천여고, 성남여고, 선화여고 등 4개 학교이며 일부학교는 가채점결과가 사교육 등에 악용될 것을 우려해 공개를 꺼려했다.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를 공개한 학교 가운데 현재 최고 점수는 인문계열이 남학생 가운데 360점대가 1명이고 여학생 가운데 358점이 1명인 것으로 나타났고 자연계열 최고 점수는 350점대가 남녀 각각 1명씩인 것으로 알려져 수능시험 최고점수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
지역의 최상위권은 서울대 수시 1차에 합격한 5명을 비롯해 약 3~4명이 더 있으며 재수생 가운데 360점대도 1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여고 3학년 부장교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진학방향이 많아지면서 대처방법도 다양해진다. 이번 수능시험은 예년보다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고점수는 다소 떨어졌지만 평균점수는 예년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시험 당일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들, 영천고등학교 정문


임성식 영천여고 교장은 "예상 밖으로 난이도가 있어 수험생들마다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시간적 여유도 없어 답지를 적은 학생도 많지 않다."며 "가채점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정익 선화여고 교감은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학생이 1명 있다. 수능시험도 모의고사와 비슷하게 치러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수능시험이 어렵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동고 3학년 부장교사는 "성적공개는 항상 어려움이 따른다. 이번 수능시험은 예년보다 난이도가 높아 다소 성적이 하양추세이다."며 "중상위권이 많아지면서 진학지도에 많은 문제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영천고 3학년 부장교사는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를 공개하기는 어렵다. 도교육청에서 수능성적이 공개되면 사교육 등에 악용될 수 있어 공개를 자제하라는 공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상북도 수험생 가채점 결과 최고점수는 인문계열 398점, 자연계열 385점이며 최상위권인 350점 이상이 815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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