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정성 가득한 김장나누기… 51년 역사의 영천록우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2.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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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한 김장나누기… 51년 역사의 영천록우회
장애인, 저소득층에 전달



영천록우회(회장 김영태)는 지난 1일 영천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록우회 김장봉사’ 활동을 펼쳤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김장봉사는 복지관 식당에서 록우회원과 복지관직원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150포기의 김치를 담아 11개 읍면동사무소 복지담당공무원에게 배부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누고 남는 것은 복지관에서 필요한 이들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김영태 회장은 “정성가득한 김장김치가 지역 내 저소득 혹은 장애인 가정에게 온기로 전달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김장봉사 사업은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영천록우회는 학생봉사단체로 시작해 학업연마로 자아발전, 봉사활동으로 향토개발, 상호친목으로 인화단결 이라는 3대 목표 아래 1967년 지역에서 설립되었다. 고교재학생들이 친목과 봉사를 위해 연합해 최초 결성했으며 51년의 역사를 가지고 현재 가입 회원수 324명,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회원이 100~150여명으로 그 규모가 꽤 크다.


정기모임 연간 2회, 매년 1~2회 개최하는 대외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가입조건은 영천에 거주하는 고교생이나 대학생이 정회원이 되고 일반인은 명예회원이 될 수 있으며 1기 회원의 나이가 올해 68세이고 막내회원은 34기로 34세가 된다. 회원의 자녀들(고교생)이 특별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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