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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3자녀이상 1020가정… 다둥이 사랑축제 연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2.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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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3자녀이상 1,020가정… 다둥이 사랑축제 연다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



영천에서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둥이 가정이 1,020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가장 많은 가정은 1가정이 7자녀를 두었다. 다음으로 6자녀를 둔 가정은 3가구, 5자녀를 둔 가정은 13가구이었다. 


민선7기 최기문 시장이 시책의 1순위로 인구늘리기를 정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출산장려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이색축제를 연다.


다둥이 축제가 열린 2015년 둔치, 자료사진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22일 영천교육문화센터에서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영천시지부(지부장 김성희) 주관으로 ‘다둥이 가정 사랑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다둥이 축제는 다자녀 가정을 격려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해 가족의 따뜻한 정을 나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다둥이 축제의 주요내용을 보면 버블아트 매직아트 댄스공연 마칭밴드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가족레크리에이션과 경품추첨도 병행해 열린다.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작품전시 가족포토존 캐릭터인형과 함께 사진촬영 등도 계획돼 있다. 특히 6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에 대해 유공자 표창과 함께 기념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인구늘리기를 위한 영천주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자치단체 간 경쟁으로 한계가 있다”라며 “장기적으로는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라며 다둥이축제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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