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임대사업소, 동부권에 더 건립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동부권에 더 건립된다

시내 동부권에 중소형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기존 남부권과 서부권 임대사업소에 이어 세 번째이다.

지난 2015년 서부권(청통면 옛 호당초등학교)에 농기계종합서비스를 준공한데 이어 내년 3월 남부권(대창면)에 농기계훈련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청통면 호당리에 위치한 영천시농기계 임대사업소

그동안 농기계임대사업소와 거리가 멀어 임대에 따른 불편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시내 동부지역과 고경·임고·자양면 농민들에게 농기계임대와 운반대행 등을 통해 영농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는 고경면 단포리 일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내년부터 4년간 34억원(국비 8·도비 3·시비 23억원)을 투입해 3,300㎡(1,000평)부지에 농기계보관창고 관리실 2동을 신축한다. 임대농기계 20대와 관리장비 150대를 갖추게 된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장 공약사항 중 하나다”라며 “향후 투융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 경 부지를 매입하고 2020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