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국회 전시비용 5000만원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1.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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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전시비용 5,000만원



ㅇ‥영천 최초로 대한민국 국회에서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기 위해 개최된 ‘경북의 숨겨둔 보물 영천’ 기획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전시회 비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
시민신문에서 행사관련 내용을 상세히 소개(시민신문 1037호 8~9면 보도) 했으나 행사비용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자 한 독자가 경비에 대해 문의.


이 독자는 “이런 큰 전시회를 개최하려면 비용이 얼마 정도 드는지 궁금하다”며 “영천시 예산을 많이 지원받았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냐”고 본사에 문의.


이에 대해 본사에서 전시회를 주관한 영천역사문화박물관에 관련 행사비용에 대해 문의.
박물관 측에 따르면 작품 60점 제작비(기획 및 표구) 3,000만원, 가벽대여 및 조명설치비 1,200만원, 화물차 왕복대여비 100만원, 종사원(6명) 4일 동안 숙박비 및 식대 250만원, 전시 와이어 구입 50만원, 포스터 리플릿 제작비 200만원, 기타 200만원 등 5,000여 만원의 비용이 지출됐다는 것.


반면 수입은 뜻 있는 개인 및 단체에서 십시일반 후원해 준 600만원과 천마관광에서 버스 1대 지원이 전부.


이에 따라 후원금을 공제한 지출액 4,400만원은 영천역사문화박물관(관장 용화사 지봉스님)에서 자체비용으로 해결.


행사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영천시에서 지원 받은 예산은 단 한푼도 없다”며 “일부에서 시 예산을 지원받아 국회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것으로 소문이 났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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