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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백신애문학제… 백신애문학 심포지엄 개최
백신애문학상, 창작기금 수상
백신애기념사업회와 한국작가회의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백신애문학제가 지난 3일 영천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백신애문학제는 백신애문학심포지엄, 백신애문학상 및 백신애창작기금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백신애문학 심포지엄은 신기훈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김재용 원광대학교 교수와 김주현 인제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정대호 문학평론가와 한경희 안동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펼쳤다. 발제는 ‘바깥에서 본 식민지 조선-백신애의 기행문’과 ‘젠더 수행의 관점에서 본 백신애(문학)의 현재성’을 주제로 했다. 이어 제11회 백신애문학상 및 백신애창작기금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날 백신애문학상을 수상한 조해진 소설가는 “백신애의 육성이나 체온은 이 세상에 없지만, 백신애라는 이름에 깃든 ‘빛’이 저의 글쓰기에 드리워져 있다는 것을 끊임없이 상기하고 자랑스러워하며 작가로서, 그리고 한 명의 인간이자 여성으로서 용기 있게 이 길을 걷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신애 창작기금을 수여받은 고명자 시인은 “작가 백신애라는 물살이 시대와 타협하지 않고 거칠거칠 역류하며 흘러왔기에 한국문학의 지평이 더 넓어진 것 같다. 부족한 시인에게 이리 큰 상을 안겨 주신 심사위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백신애문학상은 1,000만원, 백신애 창작기금은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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