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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자유구역 제2차 기본계획 살펴보니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1.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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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자유구역 제2차 기본계획 살펴보니



첨단부품특화단지 조성 ①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2022년 개발완료
                                ②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2020년
산업부, 구역별 사업 본격추진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을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영천의 경우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는 2020년, 하이테크파크지구는 2022년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세부목표를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지난 11월 5일 열린 제102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심의 확정한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2018~2027년)’에 따르면 국내외 기업투자 80조원을 유치하고 일자리 27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인천.부산진해.광양만권, 2008년 황해?대구경북, 2013년 동해안권?충북 등 7개 구역(281㎢)에 91개 지구가 있다. 이들 7개 경제자유구역은 기존 개발과 외자유치 중심에서 맞춤형 규제혁신, 입주기업 혁신성장지원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글로벌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두었다.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과 관련된 기본계획을 보면 8개 지구 중 7개 지구(개발 진척률 93%)에 대해 개발이 완료단계이다. 2027년까지 기업유치 1000건, 투자금액 8조원, 일자리 4만개 달성 목표를 세웠다. 미개발지구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대해서 사업자선정(LH)을 완료하여 실시계획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기간별로 보면 단기목표(2018~2020년)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를 비롯해 국제패션디자인·테크노폴리스·수성의료·신서첨단의료 등 5개 지구는 2020년까지 개발을 완료한다. 또 중기목표(2021~2023년)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22년까지 개발완료 계획이다.


그리고 영천지역과 관련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영천일반산단·채신동 금호읍 구암리 일원)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녹전동 화산면 대기리 일원),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는 자동차 항공부품 등을 중심으로 하는 영천지역과 첨단신소재 중심의 포항지역을 연계하여 첨단부품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또 중점유치업종 조정결과 첨단부품소재 업종의 범위에는 건설기계·자동차·항공부품·연료전지를 예로 들었다. 추가 세부업종으로 부정형 내화 요업제품 제조업·일차전지 제조업·축전지제조업·자동차 전문수리업(축전지충전)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계획과 관련 “제2차 경자구역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후속 조치사항을 이행 점검하겠다.”면서 “경자구역 혁신추진협의회를 통해 지자체 경자구역청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경자구역에 적합한 혁신성장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2019년부터 구역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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