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마공원 2023년 개장, 10월 설계용역 들어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금호 경마장 부지 방문
렛츠런파크영천(영천경마공원)이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지난 21일 오전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영천경마공원이 들어설 금호읍 성천리 우벌지를 방문하고 “영천경마공원은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10월 설계 용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 13일 농림부와 경북도가 합의를 통해 사업계획승인을 했다. 10월초 실시 설계 계약에 들어간다. 늦어도 내년 말까지는 모두 끝내고 2020년에는 착공에 들어간다. 2023년에 개장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수차례 약속을 지키라고 한 이만희 의원의 끈질긴 노력 끝에 이루어진 결과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추진 결과 발표하기전 “영천경마공원은 내가 잘 안다. 국회의원 전 전남행정부지사로 있었다. 전남도 경북과 경쟁을 펼쳤다. 당시 내용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에 장관한 김영록 장관도 관심을 가진 분야다. 본인도 장관전 이만희 의원과 농해수위(상임위원회) 활동을 함께했다. 설계를 사업착수로 본다. 구조적 어려움도 있었으나 반드시 국정감사전 설계 착수에 들어간다.”고 했다.
영천경마공원 당초 예상과는 달리 축소된 사업으로 추진하는데, 마사회 경마단장은 “당초 43만6천여 평 부지에 건립하려던 것을 우선 1단계 사업으로 20만 평 규모, 1570억 원을 투입, 5천명 수용할 계획이며, 사업 경과를 보고 2차 확대할 계획이다. 경주로와 시민공원 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영천은 다른 곳보다 인프라가 잘돼 있다. 북영천역, 중앙선, KTX열차 등이 그렇다. 경마가 사양산업이라고 하지만 영천을 모범으로 명품 경마장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업 개요를 설명했다.
이에 이만희 국회의원은 “3천57억 원 대규모 투자하려 했으나 줄었다. 줄어든 금액은 부대시설(위락시설 및 공원화) 투자가 돼야 한다. 레저세도 잘 마무리되면 3천억 원 다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마공원 2단계 적기 추진과 한국마사회 연수원 건설”을 요청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박종운 시의장 및 민주당 시의원과 정우동 민주당영천청도위원장, 자유한국당 시도의원 등이 참석하기도 했다.
경마공원 현장을 마친 이 장관 일행은 금호 영천축협한우프라자에서 지역 농업인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은 경마공원 현장 방문에 앞서 화산농협(조합장 정낙온)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늘종구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 장관은 500여 톤의 우량 씨마늘을 농가에 보급하는 생산기반 시설을 둘러보며,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일상화 돼 가고, 외국산 마늘 종자가 무분별하게 유입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화산농협의 우량 마늘 종구 보급 노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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