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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향교 추향 석전대제…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최기문 시장 초헌관 진행
영천향교(전교 김달헌)는 지난 12일 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과 관내 고교생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영천향교 추향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향례의 초헌관은 최기문 영천시장, 아헌관은 김제길 유림원로, 종헌관은 성태환 유림원로가 각각 맡아 진행이 됐다.
석전대제는 전국의 모든 향교에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일제히 올리는 향례로 성균관이나 지방향교에서 성현들을 추모하기 위해 오리던 제사의식이며 중요무형문화재(제85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향교에서 공자를 모시는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뜻하며 전통의 예법대로 진행되는 국가의례라 할 수 있다.
이날은 특히 최기문 시장이 부임한 후 첫 초헌관을 맡아 개인적으로는 더욱 의미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김달헌 전교는 “우리 향교는 옛 성현께 제사를 드리고 학문을 갈고 닦는 조선시대 지방의 국립교육기관으로 전국 230여 개 향교 중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7개 향교에 속한다.”고 소개했다. 2015년부터는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으로 선정된 ‘영천향교 선비를 만나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향교의 기능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선조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본보기를 보이고 있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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