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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청사 내 도의원사무실 존속여부 고민 중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7. 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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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청사 내 도의원사무실 존속여부 고민 중
사무실 2개 도의원은 3명



영천시의회 건물에 입주해 있는 도의원 사무실에 대한 존속여부를 두고 영천시의회가 고민에 빠졌다.


올해 치러진 6·13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1명이 불출마하고 1명이 낙선하면서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여기에다 지역구 도의원 2명에다 비례대표 도의원 1명이 추가로 당선돼 3명으로 늘어나면서 도의원 사무실 배정문제가 쉽게 풀지 못하고 있다.


시의회 사무국은 의원임기가 7월 1일부터 시작됐지만 2주일이 지나도록 도의원사무실 사용여부에 대해 입장표명을 미루고 있다. 현재 도의원사무실은 문이 굳게 닫혀 있는 상태다.


시의회 건물신축 당시에도 도의원 사무실을 마련해 줘야 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도비확보 등 경북도와의 원활한 협조 차원에서 1층과 2층에 각 1개씩의 도의원 사무실을 별도로 만들어 지난달까지 운영해 왔다.


이와 관련해 도의원 사무실을 존속시킬 것인지 아니면 폐쇄할 것인지를 두고 8대 시의회 의원 간에도 찬반이 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회 내부에서조차 쉽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시의회 사무국에서는 도의원 사무실에 대한 존속여부에 대해 “제8대 시의회가 결정해야 한다.”라며 조심스런 입장을 나타내며 공을 시의원에게 돌렸다.


일단 현 도의원들은 “지역현안을 시의원들과 협의하기 위해서는 현 사무실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며 기존 사무실을 그대로 운영하길 바라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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