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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과정 배우다… 외국인 학생 별빛중 방문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7. 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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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교육과정 배우다… 외국인 학생 별빛중 방문
                                 2주간 청강수업 신청



별빛중학교(교장 이원락)는 지난 6월 25일 영천지역 친지를 방문한 미국의 페어필드에서 온 이해나(로랄튼홀 고등학교 9학년)와 이세라(햄튼홀 컨트리 데이 중학교 7학년)를 청강생으로 받아들였다. 이들 자매는 한국생활의 적응을 위해 한국의 교육과정과 수업활동 등을 체험하고자 2주 동안 청강수업을 신청했다. 이들은 기숙사에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정규 수업 과정은 물론 방과후 교육 활동 등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별빛중학교 학생들은 이들 청강생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며 수업 도우미로 나서기도 하고 영어 공부에 대한 실질적인 필요성을 경험하기도 했다.



1학년 재학생은 “외국인 친구라 신기하기도 하고 말이 잘 통하지는 않지만 차츰 대화도 가능해져서 신기해요. 제가 마치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는 기분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청강생 이해나(3학년) 학생은 “모든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잘 대해주고 학교 분위기가 자유로워서 낯설지가 않아요. 기숙사 학교라는 점이 인상적이고 교육활동도 매우 다양해서 하루하루 즐거워요. 무엇보다 한국어도 많이 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별빛중학교는 외국인 학생들의 청강수업이 학생들의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켜 글로벌 인재로서의 소양을 함양시킬 것이며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올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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