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전문가 영천에 모여,
한국전통염색학교에서 나눔워크샾
전국 천연염색 전문가들이 영천에 모여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3일 화남면 한국전통염색학교에서 천연염색 나눔워크샾이 열렸는데, 이 자리에는 전국에서 천연 염색하는 전문가와 초보자, 삽을 운영하는 주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실전을 체험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천연염색의 선두주자인 영천의 천연염색을 느끼고 돌아갔다.
워크샾의 내용은 스카프문양염 임현옥(한국전통염색학교), 에코염색 및 다양한 쪽염색 기법
제조상궁, 붓염(염료를 이용한 그림그리기) 이론 및 그림 그리기시범 박노환 대표(하늘빛 천연염색) 등이 강사로 나서 실제 현장에서 염색을 하며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오전 11시경 한국전통염색학교에서는 전국에서 온 차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각자 분야에서 준비해온 앞치마, 고무장갑, 모자, 나뭇잎 등 염색재료 등을 가지고 강사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듣는 모습과 한쪽에선 천연염색 천에 대한 대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참석자 개개인의 작품이 완성되자 운동장에 말리면서 서로의 작품을 비교 설명하기도 했다.
경주에서 온 최순화 참석자(나들이공방 대표)는 “영천 염색학교에서 천연염색을 배웠다. 7-8년 전으로 기억한다. 현재는 경주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 장사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다.”면서 “아직 영천에서 교육 등이 열리면 항상 참가한다. 새로운 것을 배워야 소비자들의 취향을 읽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천연염색 나눔 워크샾을 개최한 김영권 오가닉빌리지 대표는(영천시보건소 옆) “영천시가 천연염색의 선두주자임을 알리고자 하는 뜻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담겼다.”면서 “그리고 한국전통염색학교 자체도 홍보하는 의미가 포함됐다. 넓은 공간과 좋은 시설은 어디를 가도 보기 드물다. 시민들도 염색학교를 더 많이 활용했으면 한다.”고 했다.
천연염색 재료와 천연염색 천이 전국적으로 유통이 많이 되고 있는데, 현장에는 오가닉빌리지 김 대표가 가져온 천연염색 천이 판매되고 있어 참가자들이 고급천을 많이 사 가지고 가기도했다.
이날 워크샾은 참가자들이 회비 1만 원 내고 점심까지 제공됐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황을 이루었다.
문의 010 5212 4364
문의 010 5212 4364
'영 천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순견 경제부지사, 도내 여성기업인과 소통의 자리 가져~ (0) | 2018.07.04 |
---|---|
태풍영향 영천에도 많은 비 (0) | 2018.07.03 |
제17회 영천사진가협의회 회원전 개최 (0) | 2018.07.02 |
신귀연 봉사자 한국지역신문협회 지구촌희망펜상 대상 수상 (0) | 2018.07.02 |
시청 간부 공무원 7명 명퇴 또는 공로연수 (0) | 2018.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