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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주민공청회 개최, 완산동 전통시장 일원 250억 투자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2.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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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 주민공청회 개최, 완산동 전통시장 일원 250억 투자



도시재생 주민공청회가 지난 2일 오후 2시 교육문화회관에서 완산동 주민, 서부동 주민 등과 영천시 손동열 안전지역개발국장 허태근 도시과장 및 도시과 담당부서 직원들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민공청회는 완산동이 국토부 도시재생 선도지역 최종 지정을 위한 것인데, 도시재생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사업에 반영하고 주민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완산동 일원(영천역전 포함) 도시재생 사업안은 국비(150억)와 시비 등 총 250억 원을 올해부터 5년간 나눠서 투자해 전통시장 환경개선, 복합문화공간 조성, 전통시장 가로환경 개선, 청년창업거리 조성, 친환경공공자전거길 조성, 도심공영주차장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안을 가지고 2월중 영천시의회 보고와 국토부 완산동 선도사업 지정 3월 완산동 주민 워크숍 및 마을학교 운영 4월 사업계획 수립 및 국토부 심사 준비 6월 국토부 심의 의결 및 국비비원사항 최종 결정의 과정을 거친다. 



이런 사업내용에 대해 이날 공청회에는 윤주선 박사(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나와 1시간가량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을 받았다.



참석 주민들은 “도시재생은 여러 가지 안이 있으나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것이다. 중심시가지형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별빛영화관의 위치도 시장 활성화가 우선이다는 것이 포함됐기에 시장내 위치했다. 도시재생 사업중 역전에 위치할 웰컴센터도 위치를 변경했으면 한다.” “시비도 상당히 들어간다. 그럼 시민들이 돈 내서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전액 국비로 하는 방법을 택했으면 한다.” “원주민들이 얼마나 참여하고 있는지, 원 소유자 보다 세입자가 더 이득을 챙기고 각종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등의 질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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