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 국악경연대회 대상 수상

          동부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 국악경연대회 대상 수상

                                3년 연속 악기부문 대상

영천동부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팀명-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가 지난 1월 21일 해태크라운 연수원(경기도 양주시 소재)에서 개최된 ‘제5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국악경연대회에서 당당히 대상을 수상하면서 3년 연속 악기부문 대상 수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해태크라운(회장 윤영달)의 주최로 열리는 ‘모여라 국악영재들’ 대회는 전국의 수많은 국악경연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초등부 팀에게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대회로, 대회의 주최측에서 참가팀의 연주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 측면에서도 전국 최고의 대회라 평가받고 있다.

영천동부초 이윤직 교장은 “권위있는 전국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본교 국악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무척 자랑스럽다. 국악오케스트라단이 영천의 자랑이자 경북의 자랑임을 다시한번 확인한 듯해서 아주 뿌듯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국악오케스트라 학부모회장은 “공연이나 대회가 있을 때 여러 어머니들과 함께 공연 뒷바라지를 하는데 쉬운 일은 아니지만 공연장에서 아이들의 연주소리를 들으면 때로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감동을 받을 때가 있어요. 봉사활동을 이어가게 만드는 원동력이고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욱 힘이 납니다.”라고 밝혔다. 

 
이이동 지도교사는 “국악오케스트라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경상북도 및 영천교육지원청의 관심과 지원, 영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창단으로 지역 국악인재 양성에 힘을 실어주는 영천시의 지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과가 가능했다.”고 인사했다. 

 
영천동부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는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많은 노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각종 행사에 초청되어 아름다운 우리의 국악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왔으며 영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과 연계하여 교육 및 공연활동도 함께하며 지역 국악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순하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