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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의원, 의정보고회 기존과는 달라 수백여 인파 몰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2.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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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희 의원, 의정보고회 기존과는 달라 수백여 인파 몰려
      청소년 수련관, 청통면 복지회관, 임고면 복지회관 3곳서 열려



이만희 국회의원 의정보고회가 지난 2일부터 열렸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가지 3회에 걸쳐 청소년 수련관, 청통면 복지회관, 임고면 복지회관에서 열렸는데, 예산 설명 등 일방적인 기존 의정보고와는 달리 시민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의정보고회를 심어주었다.



이중 지난 3일 오전 청통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금호 대창 청통 신녕 화산 주민들을 위한 의정보고회에는 수백여명의 주민과 당원 및 지지자들이 모여 보고회장을 들어설 수 없을 정도였다.



의정보고회에 앞서 정만진 원장(전 정만진 소아과원장,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이 나와 ‘팔팔하게 백세까지 오래 살려면’ 주제로 건강 강의를 하기도 했는데, 정 전 원장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누구나 다 팔팔한 백세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을 보기를 들고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동의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 의정보고회가 시작됐는데, 먼저 이만희 의원의 걸어온 길을 중심으로 한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중에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이만희 의원 화이팅’ 메시지 등 4명의 동료의원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겼다. 다음으로 이만희 의원은 ‘정치란 무엇인가’ ‘국회는 무엇을 하는가’ ‘국회의원은 무엇을 하는가’ ‘법을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등에 대해 참석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설명했다.



예산확보에 대해서는 이날 의정보고회 지역인 청통면 예산 확보 등을 간략히 설명하고 나머지 예산은 나눠준 의정보고회 책자로 대신했다.
다음으론 여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여당은 헌법 개정에서 (헌법 전문에) 자유민주주의가 나오는데, 여기서 자유를 삭제하고 한다. 자유가 빠지면 인민민주주의도 있다. 좌파 주사파들이 집권하고 있는 시기에 우리 자유한국당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개헌을 걱정하고 이에 맞서 싸울 것이다. 여러분도 여기에 함깨해 주실 것을 약속해주십시요”라고 하자 큰 박수로 답했다.




이어 동계올림픽에 대해서 이 의원은 “7년간 수조원이 돈을 들여 준비해왔다. 올림픽 준비는 간데온데없고 현송월(북한)이만 있다. 현송월이 왔을 때 1천명의 기자들과 KTX전용열차 제공 등 언론도 온통 현송월이만 보도하고 올림픽은 간데없고, 정부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좌파 정부가 집권하고 있다. 입법부도 좌경으로 넘어가고 있다. 언론도 진실을 알리지 않고 있다. 좌파 정부 목표는 지방선거 승리에 있다. 좌경세력들이 승리하는 큰 일이 일어난다. 저와 우리당은 맞서 싸울 것이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께서 힘을 주었으면 한다.”고 하자 큰 박수.


이 의원의 비판 발언은 의정보고회 후 시민들과 질문의 시간에서 나왔는데, 시민들은 “불법전용 임야 산지(양성화 임시특례법) 양성화 법안을 만들어줘 고맙다. 이 자리를 빌려 이 의원의 입법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질문.



또 다른 시민은 “이 의원은 당내 정치보복특위 위원이다. 자유한국당의 정치보복에 대한 대책이 너무 약하다. 좀 더 강하게 할 수 있었으면 한다.” 등의 질문을 했다.


오전 11시에 시작한 의정보고회는 오후 1시45분경 마쳤다. 마치기 전 이 의원은 참석한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을 모두 자리에 세워 시민들에게 인사시키기도 했으며, 도지사 후보로 나서는 같은 당 소속 김광림 국회의원(안동)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구 울릉군)도 참석해 의정보고회를 축하해주고 영천시민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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